1. 재산명시

채무자가 채무를 이행하지 아니하는 경우 법원이 그 채무자로 하여금 강제집행이 되는 재산과 그 재산의 일정한 기간 내의 처분상황을 명시한 재산목록을 제출하게 하고 그 목록의 진실함을 선서하게 함으로써 그 재산을 공개하는 법적절차이다.
채무자는 제산목록의 제출을 거부하거나 또는 선서를 거부하거나 이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행위를 한 경우에 법원은 결정으로 20일 이내의 감치를 처할 수 있고, 채무자가 거짓의 재산목록을 제출한 경우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2. 채무불이행자명부

금전채무를 일정한 기간 내에 이행하지 아니하거나 재산명시절차에서 감치 등 처벌대상이 되는 행위를 한 채무자에 대하여 법원이 채권자의 신청이 있는 경우 결정으로 당해 채무자를 채무불이행자명부에 등재하는 결정을 하는 것을 말한다.
그 명부는 법원에 비치함은 물론 그 부본을 채무자의 주소지 시, 구, 읍, 면의 장에게 보내 비치함으로써 일반인에게 열람 복사를 허용하고, 일정한 금융기관의 장이나 금융기관 관련단체의 장에게 보내어 채무자에 대한 신용정보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에, 채무자에 대하여 신용과 명예의 손상이라는 불이익을 가함으로써 채무자로 하여금 채무의 자진이행 또는 간접강제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3. 재산조회

재산명시 절차에서 채무자의 명시 의무 위반이 있거나 채무자가 제출한 재산 목록상의 재산만으로는 집행 채권의 만족을 얻기에 부족한 경우에, 법원은 채권자의 신청에 의하여 개인의 재산 및 신용 정보에 관한 전산망을 관리하는 공공기관, 금융기관, 단체 등에 대하여 채무자 명의의 재산에 관한 조회를 한다.

4. 부동산에 대한 집행

가. 강제경매 채권자가 채무자에 대하여 가지는 금전채권에 관한 집행권원(판결문, 지급명령, 화해조서, 공정증서 등)에 기하여 채무자 소유의 부동산을 압류하여 채무자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강제적으로 매각하여 그 매각대금을 가지고 채권자의 금전채권의 만족을 얻음을 목적으로 하는 강제집행절차.
나. 임의경매(담보권실행의 경매) 채무자가 채무불이행에서 오는 손해를 확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채권자에게 제공되어 있던 담보권을 채무자의 채무불이행시 채권자의 신청에 의하여 국가의 집행기관이 이를 경매로 현금화하여 채권의 만족을 얻게 하는 것.
다. 형식적경매 특정재산의 가격보존 또는 정리를 위하여 하는 경매.
- 공유물분할을 위한 경매.
- 유치권에 의한 경매.
- 청산을 위한 경매 등등

5. 강제관리

채무자의 부동산을 매각하지 아니하고 그 부동산으로부터 발생하는 수익으로 채권의 변제에 충당하는 방법을 말한다. 집행법원은 부동산의 관리인을 선임하고 부동산의 수익을 채권자에게 취득하게 한다. 관리인은 관리와 수익을 위하여 스스로 부동산을 점유하는 권리를 가진다.

채권압류 및 추심.

압류의 발생시기는 제3채무자에게 송달되어야 그 효력이 발생한다. 압류의 시점에 존재하는 목적채권 전부에 미치고 압류의 효력이 발생 후 이자나 지연손해금에도 미친다. 그러나, 그 효력이 발생전에 생긴 이자나 효력이 발생후 새로 추가된 채권에 대하여는 미치지 아니한다.
가. 채권압류 및 추심명령 대여금 반환, 물품대금, 급여채권, 임대차보증금 반환, 예금채권 등.
나. 본압류로 이전하는 채권압류 및 추심명령 채권 가압류는 보전절차로 추심(현금화)을 못한다. 본압류로 이전하는 채권압류 및 추심신청으로 추심(현금화)을 하여야 한다.
다. 전부명령 채무자가 제3채무자에 가지는 압류한 금전채권을 변제에 갈음하여 압류채권자에게 이전시키는 집행법원의 결정. 요건으로는 채권압류가 되어야 하고(압류 및 전부로 동시진행가능), 목적채권은 양도할 수 있는 채권이며, 타 채권과 경합이 없어야 한다. 라. 저당권 및 지시채권의 압류 저당권이 있는 채권을 압류할 경우 채권자는 채권압류 사실을 등기부에 기입하여 줄 것을 신청할 수 있다. 이 신청은 채무자의 승낙이 없이 법원에 대한 압류명령의 신청과 함께 할 수 있다.

지시채권의 압류 및 추심은 어음, 수표 기타 배서로 이전할 수 있는 증권으로서 배서가 금지된 증권채권의 압류는 법원의 압류명령에 집행관의 그 증권을 점유함으로써 한다. 마. 압류액의 제한, 추심명령의 정지, 취소, 취하. - 압류액의 제한허가신청 추심명령 받은 채권자의 추심권의 범위는 압류된 채권의 전액에 미치므로 채무자는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압류된 채권이 채권자의 지급요구액보다 많을 때에는 집행법원에 대하여 압류액을 그 지급요구액으로 제한하여 줄 것을 신청할 수 있다.

- 집행정지 및 취소, 취하
민사집행법 제49조(집행의 필수적 정지·제한) 제2호와 제4호에 의하여 정지되고
2. 강제집행의 일시정지를 명한 취지를 적은 재판의 정본
4. 집행할 판결이 있은 뒤에 채권자가 변제를 받았거나, 의무이행을 미루도록 승낙한 취지를 적은 증서

민사집행법 제49조(집행의 필수적 정지·제한) 제1호, 제3호, 제5호, 제6호에 의하여 취소된다.
1. 집행할 판결 또는 그 가집행을 취소하는 취지나, 강제집행을 허가하지 아니하거나 그 정지를 명하는 취지 또는 집행처분의 취소를 명한 취지를 적은 집행력 있는 재판의 정본
3. 집행을 면하기 위하여 담보를 제공한 증명서류
5. 집행할 판결, 그 밖의 재판이 소의 취하 등의 사유로 효력을 잃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조서등본 또는 법원사무관등이 작성한 증서
6. 강제집행을 하지 아니한다거나 강제집행의 신청이나 위임을 취하한다는 취지를 적은 화해조서(화해조서)의 정본 또는 공정증서(공정증서)의 정본

- 집행 취하
채권자는 추심명령을 취하할 수 있다. 취하의 경우 집행법원은 채무자 및 제3채무자에게 통지한다.
바. 특별한 현금화 압류된 채권은 추심명령이나 전부명령에 의하여 현금화하는 것이 원칙이나 압류된 채권이 조건부 또는 기한부이거나 반대이행과 관련되어 있거나 기타의 이유로 추심하기 곤란한 때에는 채권자는 법원이 정한 가액으로 지급에 갈음하여 압류채권자에게 양도하는 양도명령, 추심에 갈음하여 법원이 정한 방법으로 그 채권의 매각을 집행관에게 명하는 매각명령 또는 관리인을 선임하여 그 채권의 관리를 명하는 관리명령이나 기타 상당한 방법으로 현금화해 줄 것을 법원에 신청할 수 있는바, 이를 특별한 현금화라 한다. 사. 유체동산의 인도와 그 권리이전청구권에 대한 집행 채무자가 특정유체동산의 소유권을 이미 보유하고 그것을 점유하기 위하여 점유의 인도만을 구하는 경우 또는 채무자가 아직 소유권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제3자에 대하여 그 소유권과 점유권을 다같이 이전하여 줄 것을 청구할 수 있다.
(예, 자동차, 건설기계, 산업기계 등등)